지난 3월 22일 우리나라의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발사되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전자파실험(사진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개발에 착수하여 약 6년간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항우연 주관으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급 위성으로,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정밀지상관측용(흑백0.5m급, 칼라 2.0m급) 중형위성 2기*(1호, 2호)를 국내 독자 개발하여 500kg급 표준형 위성 표준본체(플랫폼)를 확보하고, 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하여 개발하는 사업이며
* 1·2호(국토위성) : (주관부처)과기정통부, (주활용부처)국토부
이번 국토위성(차세대 중형위성 1호)은 기존 다목적실용위성 3A호(‘15.5월 발사)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절반으로 경량화(약 1100kg (다목적실용위성3A호) → 약 540kg(차세대중형위성 1호))하였으며, 대부분의 핵심 구성품을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통하여 개발함으로써 높은 국산화*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 총 172개 핵심기술 및 품목 중 157개 국산화(91.3%) : 시스템 및 본체(86.3%), 탑재체(98.6%)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는 국내 우주 산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민간 위성산업의 발전으로 민간 위성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해봅니다.
사진출처:https://www.kari.re.kr/kor/kariimg/view.do?idx=1364&mno=sub05_01&img_gbn=PHO 보도자료출처: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85318 |